베트남 나트랑(냐짱) 27주 심플 태교여행 3박 5일 한 페이지로 정리
베트남 나트랑(냐짱) 27주 태교여행 3박 5일 한 페이지로 심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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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제한 걸리기 전, 배 적당히 나옴, 만삭촬영 가능 주수에 떠난 베트남 나트랑 태교여행.
여행 목표는 만삭사진이었다.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에 예약을 해두었지만 역시.. 내 취향이 아니기에,, 예약을 취소했다.
취소 시 앨범 페이지가 줄어든다고 했지만 난 역시 자연스러운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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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임산부인걸 생각해서 이번 여행은 심플하게 다녀왔다.
그동안 다녀본 여행 중 가~장 한가했던 여행. 이런 여행도 나쁘진 않음. ㅋㅋ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임산부 전용 여행 글이겠다.
출국 전 했던 일
1. 3박 5일 여행 일정으로 잡았다.
2. 숙소 3개 예약
: 0.5 박용 / 리조트 / 0.5 박용 -> 더아레나 / 더아남 / 래디슨블루 호텔
3. kt 로밍 서비스 신청
: 유심 구매는 짧게 있을 거라 귀찮아서 로밍으로
4. 여행자 보험 신청
: 편하게 카카오톡 여행자보험 기본으로 가입함
5. 샤워 필터 구매
: 베트남 수질 이슈
6. 한국 돈 5만 원권 인출
: 베트남 가서 동으로 환전하기 위해. 40만 원 챙겨감->다 못씀
베트남에서 도움 되었던 어플
1. 카카오 T 어플 (베트남 사용 가능)
: ‘그랩’이라는 베트남의 카카오택시 같은 건데 그랩 앱이 따로 있어서 그걸로 부를 수 있지만,
더 간편하게 우리가 한국에서 쓰는 카카오 T 앱으로 그랩을 부를 수 있었다. 그랩어플 다운 없이 카카오 T로만 이용 가능.
카카오 T -> 여행 탭 -> 차량호출 하면 그 지역에서 연결 가능.
2. 배달 K
:베트남의 배달의민족 같은 어플. 한번 시켜 먹어보았다. 여행이 길었다면 자주 시켰을 듯.
3. 구글 번역기, 파파고
:번역기는 늘 짱.
4. 구글 맵(Google Maps)
:해외여행 필수 어플. 가게 위치, 음식점 평점, 경로다 가능. 채팅도 가능해서 마사지 예약도 구글 맵 채팅으로 예약했다.
출국일, 여행 1일 차
1. 밤 9시 50분 비행기. 에어서울 이용.
: 임산부이기 때문에 그동안과 달랐던 것은 보안검색대에서 직원이 손으로 확인해 준다. 보안검색대에서 임산부임을 말하는 것이 좋다.
: 비행기 좌석 업글은 만석이라 안 됐음.
2. 인천 공항에서 현금 2만 원 베트남돈으로 환전.
: 2만 원ㅠㅠ 보단 더 했어야 했음. 5만 원 추천.
3. 깜란 공항 새벽 도착
: 입국장은 역시.. 뭐가 없다. 거기에 입국장 쪽 화장실은 조금.. 힘들었음.. (내가 갔을 땐 더러웠음)
4. 깜란 공항 택시 기사들의 엄청난 영업
: 아직 동 개념도 없고 믿음(?)도 없기에 다 거절하고 카카오 T를 통해 그랩으로 부름.
5. 깜란 공항 -> 더 엠피리언 (구 아레나) 이동
: 10만 원 이하로 예약 가능했던 공항 근처 호텔. 0.5박 하기 좋았음.
: 그랩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 한화로 4700원, 공항과 가까운 거리였음.
6. 엠피리언 디파짓 (50만 동)
: 인천 공항에서 남편이 5만 원 환전하자는 것을 내가 아깝다며 베트남 환전소 가서 할 거라고 꼴랑 2만 원만 환전했다. (..ㅋㅋ)
(다행히 베트남 깜란 공항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할 택시비는 카카오 T 앱 카드결제를 했는데.. )
0.5박 예약한 엠피리언 디파짓이..!! 생각도 못함… 디파짓은 50만 동이었는데 2만 원만 환전해 온 상태라 헐!! 30만 동 밖에 없어요 ㅠㅠㅠ 이래서
30만 동에 해주셨음.. (체크아웃 시 다시 돌려받는 돈) 물건 값 깎는 거 안 좋아하는데 모르고 깎음.. ㅜ
7. 엠피리언 리조트 짧은 후기 (구 아레나)
: 새벽에 체크인,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는 0.5 박용으로 좋음.
0.5박이어서 돈을 반만 내는 것은 아니고 1박을 다 예약하는 것임. 근데 저렴해서 잠깐이라도 자고 씻을 수 있는 호텔로 괜찮았다.
(복도가 어두워서 무서웠지만,,방 문도 잘 안열렸지만.. 내가 예약을 잘 한건가 싶었지만… 근데 많은 분들이 갔으니까 하며 ㄷㄷ했음. ㅎㅎ)
호텔 내부는 정말 평범한 수준이어서 사진은 안 찍었다..ㅎㅎ 모든 호텔마다 가져간 샤워필터 바꿔 껴서 사용했다. (임산부여서 조금 몸 사렸음)
결론적으로 암튼 잘 씻고 잘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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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 차
1. 더 엠피리언 체크아웃 후 더 아남 깜라인 리조트 이동
: 0.5박 머물렀던 엠피리안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로 우리의 이번 여행 메인 숙소인 더 아남 깜라인 리조트로 편하게 이동
택시비는 기억 안 나지만.. 그렇게 멀진 않았고 디파짓 환불받은 30만 동으로 충분히 갔음 ㅎㅎ
2. 더 아남 깜라인 리조트 짐 보관 후 나트랑 중심가 이동
:일찍 도착해서 얼리 체크인까진 아니지만 시내 갔다 돌아오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이것저것 설명 듣고 캐리어 보관해 주심.
더 아남에서 운영하는 시내 셔틀버스가 있는데 오전 거(오전 9:30분)는 이미 늦었고,
시내에서 더 아남 들어오는(오후 4:00)를 타고 오기로 생각함. 나가는 버스 한 번, 들어오는 버스 한 번, 총 2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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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트랑 시내 (목적: 김청 환전, 밥, 마사지, 망고주스, 롯데마트에서 삼다수와 맥주 및 안주 구입)
:리조트에 짐 보관 후 카카오 T 택시로 이동했다. 호텔 앞에 택시가 많았는데, 현금이 없어서(환전하기 전) 이번에도 카카오 택시를 이용함.
*리조트에서 -> 베트남 환전소(금방) 김청 찍고 이동. 한화로 택시비 23,400원 나옴.
*김청 환전소-> 달러로 하면 더 동을 쳐주는데 우리는 여행도 짧고 그래서 5만 원권으로 환전함. 40만 원 치 환전. 주는 대로 받음. 여행 끝엔 이것도 남음…
*첫 베트남 식사 -> 구글 맵 평점 좋은 ‘안토이’에서 식사. 전반적으로 아주 맛있었음. 근데 한국인이 90퍼였당… 한국이었능가..?!
*헬렌 마사지 -> 밥 먹고 걸어서 이동 후 남편은 타이 전신 마사지, 나는 임부용을 했다. 식사하면서 구글 맵 채팅으로 당일예약 했음. 깔끔하고 좋았다. 마사지 강도는 충분히 조절 가능
편안했고 무조건 아프게만 하는 곳이 아니었던 곳.
*CCCP카페 망고주스 -> 롯데마트까지 걸어가면서 망고스무디 먹음. 망고 맛. 맛이 없을 순 없징..
*롯데마트-> 삼다수 작은 병 묶음 2개(1개만 사도 됨) 양치용 식수용으로 사용으로 구매. 그리고 맥주와 안주 샀음. 이번 여행에 가져간 캐리어에서 1개는 장보기 위해 텅텅 비워 시내를 가져갔고, 1개는 리조트에 보관했음!
*롯데마트~해변길~AB Central Square(숙소로 가는 버스 pm.4:00) 버스 타기 위해 걸어감. 시내 구경
:: 나트랑 시내 전반적인 느낌은 오토바이 짱.. 신호등 많이 없음.. 큰길 건너려면 이쪽저쪽 눈치 보며 건너야 함.. 약간 무서움.. 사고가 안 나는 게 신기..
공사 많음 + 매연 많음.. 그래서 시내는 첫날 빼고 안 나갔음. ㅎㅎ 27주 임산부에겐 조금 힘들었던 시내 여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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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롯데마트에서 AB Central Square로 이동 후 오후 4:00 무료 셔틀 타고 리조트로. 휴식 타임
: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방 안내받고 리조트 구경 다님.
5. 디럭스 트윈 룸
: 독채인 줄 알고 잘못 예약한 더아남 호텔식 방 ㅋㅋ 남편이 아주 아주 깜짝 놀라했다.. 침대마저 트윈 ㅎㅎㅎㅎ
파워 J형인 남편이 바빠서 파워P형인 내가 처음으로 전부 예약해 본 이번 여행..
숙소에서 이렇게 되었따 ㅋㅋㅋ 부랴부랴 방 업글을 요청했지만 만석이라는 답변과,… 그래서 그냥 지내기로 했음.. 근데 너무너무 좋았음 ㅋㅋㅋ!! (남편이 이걸로 계속 놀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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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더아남 리조트 식당 랑비엣에서 저녁
: 이것저것 시켰는데 딱히 오! 넘 맛있었다 놀라워! 했던 건 없었당. 저녁 분위기가 좋았고 그냥 편안하게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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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고 돌아와서 유튜브도 보고 (더아남은 티비로 유튜브 가능) 노래도 듣고 오늘 찍은 사진 구경도 하고, 이불 침대가 넘 폭신해서 좋았고,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곯아떨어졌던 나.. 남편이 흔들어도 깨질 안았다고 한다. 너무잘자썽
여행 3일 차 : 만삭 사진 촬영 데이!
1. 조식
: 아침 8시에 가니 자리가 없었음.. 내일은 9시에 오자고 다짐함.. ㅎㅎ 궁금함에 이것저것 열심히 먹었더니 배불러서 힘들었다… 망고는 언제나 맛있음. 버터랑 빵도 ^^ 미니 반미, 쌀국수, 계란요리도 안쪽에서 조리를 해주신다. 오전에 만삭 사진을 찍기 위해 열심히 먹어둠!
2. 리조트에서 만삭사진 촬영 : 오전 일정
: 내가 계획한 만삭 사진 촬영!! 촬영용 소품?! 그런 거는 또 ㅜ 생각도 못함ㅋㅋ… 면세점에서 배넷저고리 하나 산 것이 있어서 그거라도 한번 들고나가 봄..
삼각대와 우리 카메라만 있음 되지! 하고 열심히 찍고 놀았다 ㅎㅎㅎㅎ 결과물은 풍경이 좋으니 그냥 다 예쁘게 나온 듯 ^^
나중에 촬영 다 하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데 어떤 임산부 커플도 임신 기념 촬영을 위해 근처 잔디 쪽으로 오셨는데 소품 보고 깜짝 놀랐음. 저렇게 준비하면 좋았겠다..ㅋㅋ 싶음 (풍선도 갖고 오시고) 그래도 리조트가 예쁘고 꾸며놓은 것이 이국적이어서 사진 찍기 좋았음.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옴. ^^
결과물 사진은 아주 작은 용량으로 올린 것이라 매우 흐릿한데 아무튼 이런 분위기라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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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조트 수영장 : 오후 일정
: 만삭 촬영 후 (조식 먹고 오전 동안)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휴식하기로 했음. 진짜 저녁 먹기 전까지 수영장에서 논 것 같다. 더아남 수영장은 작은 편이지만 아담하고 예쁜 분위기.
어린이 수영장, 일반 수영장 2개 (한 곳은 비치 근처 한 곳은 숙소 근처) 이렇게 있었는데 우리는 숙소 근처 수영장에서 놀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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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다가 올라와서 쉬고, 또 놀고, 또 쉬고, 정말 저녁까지 놀았다!! 우리가 제일 오래 있었던 것 같다. 자리에서 콜버튼으로 음식 주문도 가능한데 우린 햄버거를 시켜보았다.
햄버거는 좀 맛있었음….. !! 빵이랑 고기가 참 괜찮았던 것 같다 ^^
4. 저녁 산책 및 배달음식 시켜보기 배달 어플 <배달 K> :저녁 일정
: 물놀이 종료 후 호텔에서 씻고 나와서 리조트 산책을 좀 하고 룸으로 돌아와 배달을 시켜보기로 했다. 배달이 잘 되어있는 편이었고 너무 잘 되어있는 나머지 40분 거리의 시내에서도 호텔까지 배달이 가능했다 ㅋㅋㅋ (놀라움!!) 음식이 좀 식을 수 있지만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음..
울나라의 배민 같은 어플인 베트남용 배달 어플 <배달 K>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어느 가게인지 구글로 검색하며 평점 좋은 곳에서 주문해 봄.
내 입맛엔 더아남 식당 랑비엣보다 맛있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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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 차 : 더아남 체크아웃 후 래디슨블루 호텔로 이동 !
: 더아남 체크아웃 후 비행기는 새벽 2시였다.. 그럼 하루종일 바깥에 있거나 더아남리조트에서 더 놀거나 해야 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더아남리조트에서 놀기엔 힘들거라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룸 빼곤 시원한 곳이 거의 없다.. 로비도 뻥뻥 뚫려있어서 더움 ㅎㅎ
레이트체크아웃을 해도 저녁 6시에 나가야 하고 그 이후에 체크아웃하려면 1박 요금을 다 내야 했다.
그래서 체크아웃 전날 밤 조금 저렴하게 예약한 래디슨블루 호텔에 하루 더 있기로 했다.
1. 더아남 체크아웃
: 오전에 조식 먹고 방에서 짐 정리 하다가 체크아웃 했음. 추가로 시켜 먹은 것 계산도 하고.. 리조트 앞에서 택시 타고 래디슨 블루로 이동!
2. 래디슨 블루 도착
: 후기가 많이 없던 래디슨블루 호텔. 출국 하루 전에 한 예약이라 다른 호텔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또 엄청 비싸진 않았기에 내 느낌 가는 데로 예약했던 호텔이었다.
첫날 0.5박 했던 아레나 호텔보단 비쌌음. 그러나 더아남 체크아웃을 오전 11시쯤 하고 새벽 2시 비행기를 기다리려면 더운 바깥에서 12시간 이상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냥 예약해서 편히 머물기로 했었다. 호텔 만족도는 아주아주아주아주 좋았음..!!! 더아남에선 한국인이 90 퍼였다면,, 래디슨블루는 드디어 외국에 온 느낌이었다. ㅋㅋ
3. 래디슨 블루 체크인
: 더아남 오전 체크아웃 후 바로 넘어왔기 때문에 낮 12시도 안 되는 시간에 도착을 했다. 보통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3시이기 때문에 래디슨블루에 도착해서 조금 쉬었다 체크인을 할 생각이었다. (호텔이 멀지 않음) 그러나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을 시도해 보았는데 그날의 직원분의 배려인지, 이 호텔의 배려인지 정말 배려받은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는 오늘 밤 12시에 체크아웃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더니 친절한 직원분이 ’그럼 지금 체크인해줄게! (낮 12시), 그럼 내일 조식은 못 먹겠네? 조식을 도시락으로 싸서 오늘 밤에 줄게‘
라고 해주심… 그래서 그래서 오자마자 방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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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래디슨블루에서 하루 또 놀기!!
: 호텔 배려 덕분에 고생 없이 바로 룸으로 들어와서 편히 쉴 수 있었음!
호텔 내부도 깨끗하고 좋았음. 정말 괜찮았음!! 개인적으론 아레나보다 훨씬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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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큰 수영장이 있어서 또 저녁 먹기 전까지 놀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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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너로 래디슨블루호텔의 레스토랑 가서 문어랑 닭고기 쌀국수도 먹음. 문어가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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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배 터져서 프라이빗 해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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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밤 11:30분 공항으로 출발~~!!
: 내가 이 호텔을 예약했던 것도 공항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 밤에도 택시 잡는 게 어렵진 않아서 편히 잡아서 공항까지 왔음.
이래저래 일 보고 면세점에서 베트남스러운 인형도 하나 사고, 아스크림도 먹고, 사부작 거리며 놀다가 새벽 두 시에 집에 가는 비행기 탑승.
진짜 마지막 날까지 꽉 차게 놀았다… ㅎㅎㅎㅎ
여행 5일 차 : 베트남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임산부 밝히기)
여행 전 공항 보안검색대에 대해 괜찮을지 검색을 해 보았지만, 보통은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떤 나라는 그냥 통과하라!라고 하기도 한다고..
베트남도 그냥 통과해라~라는 후기가 많았다곤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말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보안검색대 앞에 남자 직원분에게 ‘인 베이비🥺’ 심플하게 말 하니
여자 직원분이 나타나셔서 손으로 검수해 주셨다. 안된다고 하면 통과할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는 게 나으니! 꼭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행 후기
여행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휴양 여행(?)을 해보았다.
사실 걱정인형이라 태교여행을 갈지 말지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모르니 ㅠ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예약하면서도 무서웠다는…)
나트랑에 괜찮은 병원이 있나 찾아보기도 하고..ㅠㅠ 의료시설 검색해 보고 ㅠㅠ
애기가 빨리 나와버리면 어떻게 하지 망상의 꼬리가 꼬리를 물어.. (파워 N) ,,
마음이 괴로웠지만 결과적으론 어떤 이벤트 없이 잘 다녀왔다 ㅋㅋ 현재는 31주! 잘 놀다 올 거면서 걱정은 왜 이렇게 하는지!
나트랑 분위기는 내가 다녀온 시점으론 한국인이 참 많다는 것. 한국어 간판도 많고,, 시내에선 베트남어 영어 몰라도 한국어로 충분히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사지해주시는 분도 영어보단 한국어를 잘하셨음..
이국적인 느낌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휴양을 하러 간다면 다른 리조트를 또 가보고 싶다!
이런 호텔 형태가 흔치 않다 보니 이곳에서 머무는 것이 재미있었다.
더아남은 리조트를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아서 좋았는데 냐짱에 또 가게 된다면 다른 리조트들도 돌아보고 싶다!
휴양의 맛을 알아버린 27주 태교여행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