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증상 4주 5주 내가 겪은 큰 이슈 피 비침과 배통증, 가슴통증, 무기력증, 무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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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증상 4주 5주 내가 겪은 큰 이슈 피비침과 배통증, 가슴통증, 무기력증, 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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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주 차에 이어서
이번은 6-7주 차의 기록.
가장 큰 이슈는 입덧의 시작일 것이다.
지난 동그란 모양에서 조금은 진화된.. 모습 ㅎㅎ 6주 차 아기 모습이다.
이 모습이 초음파 사진으로는~
이런 모양 ^^..
가운데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다.
아직은 난황과 같이 있는 모습. 6주 1일 차 초음파 사진으로 주수에 맞게 성장 중인 초뇽이.
6주차 증상
-배와 엉덩이로 지방이 몰리는 느낌이 든다. 다리 붓기가 시작되었음.
아직은 너무 살찌는 것이 좋을 것 같진 않아서 붓기를 관리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임산부에 좋다는 루이보스티를 자주 마셨음. 그랬더니 다리 붓기가 서서히 원상복구 되었다.
-여전히 4주 차부터 보였던 피 비침은 지속되었다. 가끔 보이는 선홍색 혈은 어느 정도 무시하게 되었음.
가끔 배 콕콕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자궁 커지는 증상이라고 함.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짐. 사소한 것에 짜증이 막 늘어서 이래서 태교해야 하나 싶었음..
-변비가 심해짐 ㅠㅠ 푸른 주스 딱 한 컵만 효과보고 그 이후론 흑흑….
그래도 아주 못 보는 건 아니어서 약보단 계속 과일 바꿔가며 조금씩 노력 중에 있다 ㅠㅠ.
한동안 고구마로 효과 봤는데 입덧이 심해져 고구마도 끝나서,, 요즘은 사과로 유지 중..!!!
7주 차의 모습!! 이땐 초음파 사진이 없다 ㅠㅠ 외래 간격이 2주로 늘어남..
중간에 병원을 가보고 싶었지만 한번 참아보았다.
팔다리가 조금 생김. ^^ 아직은 덜한 사람의 모습,,
7주차 증상
-불면증이 시작됨. 잠을 너무 못자서 힘들었다.
-변비는 지속 ㅠㅠ 하아 ㅠㅠ
-입덧이 더 진행되어 고기류를 전부 먹질 못했다. 과일이나 심심한 음식은 가능했다. 보통 입맛 없음.
입덧의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토덧, 먹덧, 체덧, 냄새덧, 남편덧, 양치덧 등등.. 공통적인 건 울렁임과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고 입맛이 없다.
나는 입맛없덧, 체덧, 냄새덧이 왔고 입덧으로 하루 종일 먹는 양이 매우 적어 -1키로 정도 체중이 감량되기도 했다.
음식 중 내 생각과 다르게 초뇽이가 허락해 준 음식이라면ㅠㅠ 열심히 챙겨 먹어서 체중이 심하게 빠지진 않았다.
그 좋아하던 커피도 안땡기던 시절…
8주 차 진입!! 아가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팔다리가 길어지며 조금은 더 사람의 형태와 가까워졌다. 꼬리도 많이 짧아짐!
저 모습의 초음파 사진은 이런 모양!
젤리곰으로 보이는 초음파 사진.
얼굴과 몸, 조금 나온 팔다리가 보인다. 귀엽.
요러고 있겠지 ^^^^^…
귀여운 젤리곰.
8주차 증상
-끈적하고 찐득한 냉이 많이 나왔다.
냉은 3주 차부터 조금씩 보이긴 했는데 점점 양이 많아짐.
-자궁 쪽 아랫배 콕콕이 아주 심해짐. 아무래도 확장공사를 하다 보니 더욱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
-꿈의 노예. 계속 무섭고 쫓기는 꿈을 꾼다. 키 클 건가ㅠㅠ 자꾸 쫓겨…. ㅠㅠ 잔인하고 ㅠㅠ 태교가 필요할 것 같은 느낌,..
-변비는 계속 지속.. (나아지긴 할까..)
-밥은 계속 못 먹는 중..
-
여기까지 6-8주 기록.
교수님이 입덧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말해주심,, ㅠㅠ 근데 그거보다 더 큰 충격은..!
외래 간격이 4주가 되어버렸다…….
8주에 초음파 본 후 이젠 12주에 가야 한다. 12주에 오면 기형아 검사를 한다고!
큰 이벤트가 없다면 12주 외래 때 가면 된다,,
물론 궁금하면 중간중간에 작은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봐도 되지만..
급하고 궁금한 것 못 참는 나의 성격에서 이번 임신 기간 동안엔 마음에 여유를 배워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큰 이벤트가 없다면 여유를 갖고 불안을 내려놓고 외래 날에만 가겠다.. 싶은 나의 작은 바람..
12주 차에 만나자 초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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