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자전거 블랙박스! 사이클릭 fly12ce 구매.
우리 부부의 운동 취미인 자전거 타기!
신랑 회사 근처로 내 작업실을 얻고
어쩌다 한 번씩 탔던 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다.
나름 자전거 경력 5년 차! 이지만… 여전히 자린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ㅎㅎㅎ
엄청 못 탐. 쩝.
운동신경 하나도 없는 타고난 몸치이기 때문에..
내가 자전거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 수준..인 것을..
ㅠㅠ
-
자출 하는 동안 별일이 아주 많았다. ㅠㅠ
울 신랑은 비매너 사람한테 화나고 차 운전자한테 화나고
나는 비매너 사람 무섭고 차 운전자한테 위협을 느끼고..
자전거나 차나 안전운전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하기까지 한다.
아무튼 서로 이러한 이유로 구매한
자전거 블랙박스!
블 랙 박 스! 싸이클릭 Fly12ce를 2개 구매했다.
일단 전면 블랙박스만 구매했고
사용하다가 추가로 필요하다면 후면 블랙박스도 구매할 예정이다.
블랙박스를 몇 주 사용해봤는데
화질이나 내구성(단단하다고 느낌)이나
사용하면서 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중이다.

Fly12ce 주요 장단점
1. 내장 전조등
-> Fly12ce는 블랙박스에 전조등이 결합되어 있다.
우리는 내장돼있는 전조등이 충분해서 기존 라이트를 때고 Fly12ce 하나만 달고 사용한다.
-> 단점은 라이트 밝기를 최대한으로 할 경우 배터리 소모 시간이 빠르다. (2~3시간?)
2. 손떨림 방지
-> 손떨림 방지 때문에 작은 요철로 화면이 흔들리지 않고 꽤 정확하게 찍힌다. (블랙박스의 최고 기능)
-> 단점은 아니지만.. 동영상을 확인할 때 열심히 달렸는데도 샤방 라이딩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ㅎㅎㅎ
손떨림 방지 덕분에.. 영상의 풍경 살랑 살랑~
3. 영상 잠금
(부분 영상이 지워지지 않는 기능)

촬영중에 전원 버튼 밑에 Q버튼을 누르면
앞에 찍힌 영상이 잠금파일로 저장되면서
지워지지 않는 기능.
순간 사고나 위험한 상황을 찍어놓기 좋은 기능이다.
4. 전용 앱
-> 전용 앱으로 Fly12ce의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전조등 조절, 소리 조절, 영상 촬영 설정, 알림 설정 등등! 앱으로 하니 편하다.
-> 단점은 앱으로 영상을 바로 볼 수는 없다. 바로 봐서 폰으로 저장하면 최고일 텐데. 영상은 PC로 봐야 한다.
5. 내구성
-> 나는 제품에 동봉되어 있던 마운트에, 신랑은 고프로 마운트에 장착했는데
둘 다 단단하게 잠기고 안정적이다.
-> 단점은 블랙박스가 참 튼튼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완전 ㄱ..무겁다…도 따라온다.
6. 영상 오버레이
-> 나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지만, 신랑은 가민 gpx 파일을 추출해서 영상과 합쳐서
영상과 속도가 한 화면에 나타나게 만들기도 한다. 가지고 놀기 좋음.
7. 다양한 알림음…
-> 배터리 잔량 알림도 있고, 도난방지 알림도 있고~

-
Fly12ce 첫 사용 시 내가 곤란했던 경우
메모리카드
-> 메모리카드가 없으면 기기가 켜지지 않는다.
그래서 급하게 굴러다니는 메모리카드를 넣었는데
처음엔 촬영이 되다가 블랙박스와 자출 첫날
영상이 안 찍힘 + 이상한 소리 남 + 계속 깜빡임
당장 고장 날 것 같은 이상한 불안한 상태를 느끼고
fly12ce 홈페이지를 읽어보니
호환 메모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 그렇지 않을 경우 망가질 수도 있다고…)
메모리카드는 공홈에서 사거나 아래 호환용으로 꼭 확인하고 살 것!

-
Fly12ce 영상 화질
주의 : 티스토리 업로드 화질보다 PC로 본 화질이 훨씬 좋다!
오전 11시 50분경 라이딩
오후 5시경 라이딩
야간 라이딩 (신랑 뒤에서)
오프로드 라이딩 (+가민 오버레이)
영상 오버레이는 신랑이 만든 건데
싱크가 정확히 맞지 않다고 한다.
-
결론!
별 5개 중에 5개.
결과적으로 블랙박스 기능에 충실하고
손떨림 기능이나 영상 화질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업로드하니 화질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게 안타까움 ㅠㅠ)
또 위험한 상황이나 사고 등을 바로 저장하여 다른 영상들로 덮어지지 않도록 하는
순간 영상을 저장하는 기능이 매우 유용하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소비자가 38만원, 가끔 세일하면 35만원, 나는 쿠팡에서 30주고 샀다)
비싼 만큼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블랙박스를 달고 다니지만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며.. 사고를 목격하고 싶지도 않음..ㅠㅠ
ps.
맨날 혼자 (선수 처럼) 열심히 자전거 타고
놀기만 하는 술 모임 좋아하지 않고
건전하게
겁나게 달리기만 하는 신랑과 자전거 같이타실 분
파주 공릉천에서 함께 타요.
(자전거만 열라 탈거에요. 회식도 없어요.)
'일상 > 좋아하는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자책 이북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업’ 구매 / 선택 이유 (0) | 2020.07.27 |
|---|---|
| 공기정화 식물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효능 (0) | 2020.02.20 |
| ipadOS 13 아이패드에 ps4 리모트 플레이 설치, 듀얼쇼크 연결 방법. (0) | 2020.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