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 계란말이

코앞인 집 앞 슈퍼를 가는 것은 30분 떨어진 대형 마트를 가는 것보다 훨씬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러므로… 집에서 해결해보도록 노력했다.

 

냉장고엔 계란밖에 없고, 찬장 안에는 참치캔, 통조림 햄, 김가루 등…. 있었다. 

 

거기서 눈에 띈 것은 고.추.참.치 

 

고추참치와 계란을 조합해보기로 했다.

 

열심히 검색해보니 일반 참치와 계란 조합 포스팅은 많이 눈에 띄던데, 

 

고추참치와 계란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울릴 거라고 아주 확신했다. 

 

그래서 ‘고추참치 계란말이’를 만들기로 했다.

 

신랑은 정말 참신한 음식이라고 말하며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후훗.

 

바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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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처럼 나의 계란말이는 5알이 들어간다. 

 

똑같이 계란을 5알 풀고

 

지단을 만든 후 고추참치를 올리면 먹을 때 참치들이 다 떨어지는 참사를 겪게 될 것이기 때문에

 

계란물을 2개를 만들어

 

하나는 참치와 계란 2개가 섞인 물, 다른 하나는 겉에 싸줄 계란 3개 물을 준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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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참치계란말이 ▩

 

조리시간 : 5분

 

재료 : 고추참치, 계란5개, 소금

 

 

 

고추참치 1캔을 볼에 덜어주고 포크로 으깨준다.

 

 

계란 2개를 풀어준뒤 섞어준다. 계란말이의 속이 될 부분.

 

소금으로 간 살짝 해주어도 좋음!

 

 

 

만들어준 속을 팬에 올려주고

 

계란말이 말듯이 돌돌 말아준다.

 

 

 

말아주고 

 

 

말아준다.

 

 

잠깐 그릇에 덜어주고,

 

 

 

볼에 넣은 계란 3개를 저어주어 달걀물을 만들어 준다.

 

 

 

팬에 계란 물을 붓고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참치말이 (속) 부분을 올려준다. 

 

 

이만큼 접어 주고 돌돌 말 준비.

 

 

 

고추참치말이를 계란물에 한 바퀴 돌려주고 남은 계란물을 더 부어준다.

 

 

아래 위로 색이 나도록 좀 더 익혀준다.

 

 

완성. 

 

 

 

통통한 고추참치 계란말이.

 

 

 

 

 

 

 

이색(?) 계란말이. 

 

고추참치에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있지만, 간을 해주지 않으면 조금 싱거울 수 있다.

 

 

 

 

참치까지 들어가니 매우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