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맛있게 타는 법. 미숫가루에 대해서
미숫가루는 현미, 보리, 흑미, 대두, 찹쌀, 깨, 등 여러 가지 곡물을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이다.
곡물의 탄수화물 성분이 풍부하므로 열량을 보충할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 훌륭하다.
각종 곡물이 가진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과 같으므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포만감도 훌륭하다.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가면 가족들이 모여앉아 큰 그릇에다가 얼음을 동동 띄어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나는 추억의 음료다.
그때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았어야 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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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는 보통 물이나 우유에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달달한 음료처럼 연하게 마신다.
예전엔 숟가락 두개로 비벼가며 가루를 힘들게 풀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쉐이크 통이나 텀블러 통에 넣고 흔들기만 해도 잘 풀어지기 때문에 마실때 씹히던 미숫가루 덩어리들은 걱정이 없어졌다.
(하지만 하단에 나올 나의 레시피에서 나는 플라스틱통을 얼마전에 버렸기 때문에 수저로 힘들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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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 같은 생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실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을 수 있으나,
매끼 챙겨서 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바쁜 아침, 점심 먹을 시간 없이 일해야 할 경우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 ㅠㅠ)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것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생식으로 끼니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훌륭하다고 본다.
가루음식도 최대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가루로 만들었다고 하니 비록 바로 섭취하는 것보단 덜 할 수 있으나
몸에 필요한 것을 챙길 수 있어 시간이 없다면 생식으로 섭취해보자.
하지만 미숫가루는 곡물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가 높다. 식사 대용으로는 추천하지만 간식으로는 무리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간식으로 먹는다. 흑.. +살 )
내일 쉬는 시간 없이 일해야 하는 신랑을 위해, 아침에 가져가라고 미숫가루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좀 더 든든하게 먹기 위해 두유를 넣은 미숫가루 타는 법. !
▦ 두유를 넣은 미숫가루 ▦
조리시간 : 2분
재료 : 미숫가루4스푼, 두유190ml, 물 반컵 , 꿀1스푼
100% 우리농산물이라고 써있길래 이 제품을 사서 먹고 있다.
국산 현미, 보리, 대두, 흑미, 찰옥수수, 찹쌀, 찰수수, 율무 가 포함되어 있는 미숫가루.
두유와 함께 넣어서 만들면
아침 대용으로 점심까지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미숫가루를 탈 수 있다.
밥 수저로 4스푼 넣어준다.
미숫가루 4스푼을 전부 넣어주고,
두유 한 팩을 다 부어준다.
이렇게만 섞어서 넣으면 마실때 퍽퍽하기 때문에
물을 넣어준다.
생수 반컵 정도 넣어준다.
그리고 꿀 1스푼. 1 스푼이 당도가 적당하다.
상단에 언급한 것 처럼, 나는 쉐이크 텀블러를 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믹서기 사용이 귀찮았기 때문에
멍때리며 수저로 대충 풀어주었다..
덩어리가 좀 있는 채로.. (미안)
랩을 씌워주고
뚜껑을 덮어 주고
냉장고로 들어갔다.
시원하게 내일 아침에 마실 수 있도록
덩어리가 좀 씹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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