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없는 간장 닭꼬치 (수미네반찬 간장소스)
사실 오리고기와 깻잎을 저녁 메뉴로 정해서 마트에 갔는데,
휴일이 길어서 그런지 고기 코너가 다 바닥이 나있었다.
남은 고기는 닭고기와 소, 돼지.
돼지와 소를 설날 때 너무 먹어서 오리고기를 생각한 건데..
닭을 살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문제(?)는, 닭고기들이 폭풍 세일하고 있다는 것.
폭풍 세일은? -> 유통기한 임박….
유통기한 임박한 고기는? -> 냄새날까 두려움….
심지어 닭 가슴살은 하루 남았고, ㅠㅠ
안심살이 이틀 남았기에.. 그것으로 구매.
평소 하고 싶었던 닭꼬치를 목표로 삼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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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녁 반찬으로 먹을 거였기 때문에
꼬치는 빼고 닭으로만 닭꼬치 양념으로 구워 내기로 했다.
저녁 반찬으로도 괜찮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맛.
신랑도 나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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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부위별 특징
1. 내가 구매한 안심 살 : 가슴살 안쪽에 붙어 있는 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적고 고단백질 저칼로리 부위.
(오래 가열하면 퍽퍽해짐. 가슴살 보다 연한 부위 )
2. 닭 가슴살 : 가슴을 뒤덮고 있는 부위. 양이 많고, 뼈가 없다.
소고기보다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조리 시 쉽게 퍽퍽해질 수 있음.)
3. 닭 다리 살 : 닭의 다리 부분.
고기의 결이 부드럽고, 탄력적이며 육즙이 풍부하다.
(인기 있는 부위. 부드러움)
4. 닭 날개 살 : 닭의 날개 부분.
닭 다리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콜라겐 함유량이 높음.
(부드럽고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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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소고기 보다 단백질을 더 가지고 있고
비타민 b2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오리고기와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
꼬치없는 간장 닭꼬치
조리시간 : 10분
재료 - 삶을때 : 월계수잎
- 수미네반찬 간장양념 :간장3큰술, 매실액1큰술, 다진마늘1큰술, 설탕2작은술, 후춧가루
닭고기를 준비해 준다.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준다. (비린내 제거 작업)
안심살은 팍팍 씻으면 살이 으깨진다.
우유에 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끓는물에 월계수잎을 넣고
닭고기를 반만 익도록 삶아준다. (비린내 제거 작업)
삶아준 닭고기를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준다. (비린내 제거 작업)
씻은 뒤 먹기좋게 잘라 준다.
간장 양념 시작
간장 3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작은술
후춧가루 팍팍
고기와 함께 섞어준다.
조리할 때까지 재둔다.
양념 고기는 오래 두어야 맛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를 익혀 준다.
반은 익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굽지 않아도 된다.
색이 날 때까지 뒤짚으면서 구워준다.
다 구워주면,
꼬치 없는 간장닭꼬치 완성.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서 하고 싶었지만,
소스 만드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간단하면서 맛도 좋은 수미네반찬 간장 레시피로
간단하게 저녁 반찬으로 만들었다.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닭 비린내가 두려웠지만,
비린 냄새 하나 없이
둘이 맛있게 먹었음 ^^
괜찮은 간장양념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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