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블루베리 수제 쨈 만들기

간단한 블루베리 수제 쨈 만들기 

 

이전에 블루베리 효능과 라떼 만들기를 포스팅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냉동실에 있던 블루베리로 쨈을 만들었다.

 

https://joeunnal.tistory.com/22

블루베리 라떼 만들기 및 효능

냉동실에 보관해둔 통밀빵과 커피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 끼 두 끼 정도 먹을 양의 

 

간단하게 블루베리 쨈을 만들기로 했다. 

 

어릴 때 엄마가 집에서 쨈이라도 만든다고 하면

 

유리병에 몇 개씩 나올 정도로 대량으로 만든 기억이 있어

 

쨈을 만든다고 하면 번거롭고 복잡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소량만 만든다면 그렇게 복잡한 일도, 어려운 일도 아닐뿐더러 

 

빵을 잘 안 먹는 신랑과 둘이 살기 때문에

 

대량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매우 쉽고 금방 만들 수 있는 

 

(아침에 만들어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 쨈을 만들어 점심에 통밀빵과 커피와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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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블루베리 쨈의 특징은

 

설탕 비율이 낮게 들어간다. 보관이 짧다

 

하지만 만약 쨈을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설탕이 적게 들어가서는 안된다. 금방 상한다 (설탕은 천연 방부제 역할)

 

그리고 꼭, 유리병 소독을 꼭 해야 한다. 금방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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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수제쨈 만들기

 

 

조리 시간 : 약불 20분~30분

 

재료 : 레몬즙 1스푼, 냉동 블루베리, 설탕(비정제설탕 사용). 비율 - 3 : 1 (4 : 1도 괜찮다)  

 

 

냉동실에서 132g 블루베리를 꺼내고,

 

 

 

 

설탕은 41g 정도 비정제설탕으로 사용했다.

 

 

냄비에 블루베리와 설탕을 넣어주고 약불로 끓여준다.

 

 

소량이라 설탕이 냄비에 잘 붙진 않는다. 

 

그래도 부글 끓으면 한 번씩 저어주기를 반복해준다.

 

나는 게임 하다가 한 번씩 저어 주었음.

 

 

부글 거리는 거품이 좀 많아지기 시작하면 

 

 

레몬즙 1스푼을 넣어준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왕 거품이 일어날 때까지 끓여준다. 

 

이 이후부턴 농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데

 

나 같은 경우, 농도를 시간보단 눈으로 보고 조절하는 편이다.

 

물이 어느 정도 졸여지고 약간의 점성이 생기면 끝낸다. 

 

 

 

검지 손가락만한 길이의 유리병

 

뜨거운 쨈을 유리병에 담아주고 

 

식힌다. 

 

처음엔 뜨거우니 실온에서 어느정도 식힌 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준다. 

 

 

점심 식사. 

 

통밀빵과 커피, 아몬드와 

 

아침에 만들어준 블루베리 쨈과 함께.

 

 

 

당도가 딱 적당하게 되었다. 

 

 

 

오래 끓이거나 또는 블루베리를 으깨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은 살아 있는 블루베리들.

 

개인적으로 이런 쨈을 좋아한다. 

 

블루베리와 아주아주 잘 어울리는 크림치즈도 함께 한다면 

 

최고의 맛!! 

 

 

 

시판 쨈이 너무 달아서 먹기 부담스럽거나,

 

남은 과일 어떻게 할까 고민된다면

 

(슈퍼에 가기 귀찮다면)

 

간단하게 쨈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