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내이야기

비잔정 한 달 복용 후기) 자궁내막증 약 + 수술 후 첫 초음파

by 박모아나 2020. 2. 19.
반응형

자궁내막증 , 비잔정 복용 후기 (수술 초음파) 

 

그동안 자궁내막증 관련 포스팅.

 

https://joeunnal.tistory.com/32

 

난소 혹, 자궁내막증 3_ 복강경 수술 후기 회복

난소 혹, 자궁내막증(종) 3_ 복강경 수술 후기 회복 수술 후 회복 기간 (수술 후 1일차에 생리 바로 시작함. 양이 줄지 않으면 질 출혈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근데 느낌상 출혈보단 생리였고, 평소처럼 딱 6일 정도..

joeunnal.tistory.com

 

두렵고 걱정스러운 복합적인 감정들로 진정한 쫄보의 진수를 보여준

 

벌써 수술 달하고 일주일이 되었다. 

 

수술 일주일은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했고

 

수술 일주일 비잔정을 처방받아 복용을 시작, 그리고 달이 지났고

 

외래를 다녀왔다.

 

비잔정은 복용 본인에게 ‘아무 일도 없으면 다행인 약’이라고 정도의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는 약이라고 한다. 

 

그래서 복용 나의 경과를 의사쌤과 상담  

 

약 연장 여부를 판단했다. 

 

담당 의사쌤은 우울증을 가장 크게 걱정하셨다. 

 

우울증이 오면 당장 약을 끊어야 한다고 매번 강조하셨다. 


비잔정 한 달 복용, 3달치 처방

1. 한  복용, 부작용 결과

우울증과 같은 폐경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평소와 다름없이 보냈다. 

 

몸무게는 늘었는데 이건 때문이 아니라

 

내가 휴식한다고 놓고 먹었고

 

몸이 힘들다거나 혹은 발열, 불면증,

 

탈모증상, 피부트러블등도 없었다. 

 

부작용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2. 한 복용 기간 생리 

비잔정은 호르몬약으로 자궁내막증의 두드러지는 원인 하나인

 

생리를 조절해주는 약인데 

 

같은 경우 발이 받았나? 정도로

 

정확한 날짜에 생리를 시작했고

 

양도 평소와 같았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보통 생리 기간을 6 정도 보냈는데,

 

11 정도 ..ㅎㅎㅎ

 

너무 길게 해서 부정출혈인가 싶었는데

 

열흘 정도 하니 멈추긴 했다. 생리였음.. 

 

의사쌤에게 여쭤보니 내가 그동안 가진 나의 패턴과 약이

 

서로 싸우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3 정도까지는

 

패턴대로 생리를 가능성이 아주 많다고 

 

약을 복용해야 자연스레 생리가 멈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셨다. 

 

 

3. 수술 초음파 

비잔정은 복용했고

 

초음파는 수술 달하고 일주일 지난 후에 봤다.

 

수술한 왼쪽 난소 혹은 말끔히 사라져 있고

 

생리 끝난 직후와 배란일이 겹쳐 아무것도 없던 오른쪽 난소에는

 

물혹이 보였다.

 

생리하는 여성에게 단순 물혹은

 

쉽게 생겼다 사라졌다 하기 때문에

 

걱정은 해도 같다고 하셨고

 

6개월 다시 초음파 검사를 하기로 했다. 

 

어쨌든 초음파 결론은 수술한 왼쪽 난소의 혹은 깨끗이 사라졌다. 

 

 

 

4. 재발 가능성 낮지 않은 자궁내막증 

초음파에서 내막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질환은 안심할 없는 질환이다.

 

재발 가능성이 낮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수술 재발한 사례도 흔하게 있는 일이다. 

 

그래서 이전 포스팅에서

 

https://joeunnal.tistory.com/35

 

자궁내막증 치료약 비잔정 복용 시작

자궁내막증 치료약 비잔정 https://joeunnal.tistory.com/32 난소 혹, 자궁내막증 3_ 복강경 수술 후기 회복 난소 혹, 자궁내막증(종) 3_ 복강경 수술 후기 회복 수술 후 회복 기간 ♣ 수술 후 첫 새벽, +수..

joeunnal.tistory.com

 

비잔정 복용을 시작하면서 노력해야 가지를 적어봤었는데 

 

현재 그것들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다.

 

내가 있는 일은 이것뿐…. ㅠㅠ 

 

그리고 수술 후부터 복대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데

 

수술 부위 땜에 차는 것이 아니라 

 

평소 배꼽 주변과 아랫배가 차갑기 때문에 

 

달린 솜을 배에 차고 있다. 복대는 고정용 ㅋㅋ 

 

의심되는 원인은 스스로 차단 중이다. ㅠㅠ 

 

유용하게 사용중인 복대. 

 

 

5. 다음 초음파까지 나의 미천한 다짐.

 

수술 2? 까지는 자궁 통증을 비슷하게 느꼈다. 

 

그리고 4 차쯤 되니 자궁 통증은 많이 사라졌고 느낌을 받진 못했다.

 

신체적으로 느껴지는 통증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동안 내막증으로 나의 정신적인 시선이 그쪽으로 꽂혀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도 무시할 없을 같다.

 

요즘은 맘 편히 있으려고 매우 노력 중이다. 

 

그러면서 복대는 집에 있을 차고 있고, 

 

식사는 하루 세끼 골고루 챙겨 먹고 (진짜 힘든 일이긴 ) 

 

커피는 하루 1 정도 마시고 (완전 1 아껴먹는중)

 

카페 때나 외출할 무조건 텀블러 챙기고 

 

술은 그동안 짐승같이 먹었는데 이제는 인간처럼 와인 1잔으로 합의 상태이다. 

 

, 보다 와인이 그나마 나을 같아서..ㅎㅎㅎㅎ 

 

와중에도 아마 제일인 것은 편하게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작디작은 나의 다짐을 6개월 초음파를 때까지 노력해볼 것이다.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