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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한끼/집밥사랑

양배추 베이컨 파스타 (볶음)

by 박모아나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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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집 밥 먹기 ) 4. 양배추 베이컨 파스타

 

 

우리 신랑이 내 음식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파스타. 

 

고놈의 입을 만족시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ㅎㅎ 

 

 

베이컨은 가끔 소시지로 바꿔 조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필수로 선택하는 것은 양배추. 

 

양배추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요리에든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냉장고에 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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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양배추 세척에 대해서 검색했던 적이 있었다.

 

농약이 아주 듬뿍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양배추를 키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에 보이는 글을 보며 나름 판단할 뿐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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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에 관한 루머들은

 

겉 이파리만 벗겨내면 괜찮다는 내용. 양배추가 작을 때 부터 농약을 들이부어 속까지 농약 범벅이라는 내용.

 

양배추 농사와 관련있는 분들은 안 먹는다는  내용. 어쨌든 농약은 수용성이라 물로 씻으면 괜찮다는 내용.

 

분명하지 않은 근거의 여러 글을 대충 보았을때 이 정도로 정리가 된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니까, 난 양배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세척해서 아주 자주 먹는다.

 


양배추의 효능

 

아주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위 건강, 위염에 탁월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속 안좋을때 먹으면 진정 효과도 있다.

 

나는 즙이나 가공식품으로 먹기보단 생으로 먹는 편 ㅎㅎ


 

▦양배추 베이컨 파스타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마늘, 양배추, 베이컨, 파스타면, 레드페퍼, 올리브 오일, 소금 조금

 

 

 베이컨 해동을 깜빡. 

그래도 그냥 사용하기로 한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 투하 8분간 삶는다.

 

삶는 동안 재료를 손질한다.

 

 

양배추는 한 장 한장 이파리를 떼어내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에 잠시 담궈둔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준다.

 

세척 후 먹을 만큼 잘라주고

 

 

남은 건 내일 먹으려고 밀폐용기로.

 

양배추를 이렇게 보관하면 얼마 못 간다. 2-3일 내로는 다 먹어야 함.

 

냉장고에서 양배추를 보관할 땐 세척하지 않고 통으로 4등분 하여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해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아주 오랫동안 먹을 수 있음! 

 

올리브 오일에 마늘 썬 것을 튀기듯 익혀준다.

 

 

 

그리고 베이컨은 다른 프라이팬에 익혀준다. 

 

마늘이랑 양배추랑 첨부터 같이 익히면 베이컨 기름 때문에 너무 맛이 없어짐. ㅠㅠ  돼지고기 기름

 

마늘 익히던 팬에 양배추를 넣어주고

 

볶아 준다

 

베이컨은 잘 구워지고 있나? 베이컨 비주얼.. (♥)

 

볶은 양배추에 레드페퍼홀을 뿌려주고 

 

 

어느 정도 익힌 베이컨을 넣어준다

 

 

다 익은 파스타면도 투하

 

 

잘 볶아준다.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끝.

 

 

파스타 라기 보단.. 볶음면 같은 맛과 그런 느낌...! 

한국식 파스타라고 해도 되겠음. 

 

 

역시 김치랑 먹는 것이 제맛! (?!) 이것은...  파스타 면을 사용한 볶은 면

 

어쨌든 배부른 저녁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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