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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한끼/집밥사랑

짜장가루를 이용한 짜장 떡볶이

by 박모아나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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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가루를 이용한 짜장 떡볶이

 

 

 

떡볶이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대표하게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이다.

 

 아이는 아마 한국의 김치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떡볶이의 자리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떡볶이는 김치와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답이 없다. 내가 어렸을 적 엄마가    맛이 정답인 것뿐! 

 

나는 빨간 고추장 떡볶이도 정말 좋아하지만 (사실 떡이 들어간 음식은 매우 좋아함)

 

짜장 떡볶이도 완전 좋아한다.! 

 

-

 

짜장을 찌개처럼 작은 냄비에   만들어 두면 

 

밥이랑 함께 짜장밥으로 먹거나 떡을 삶아서 짜장 떡볶이로 먹는다.

 

우리 신랑은 소면을 삶아서 짜장면으로 먹기도 한다. 

 

중식집처럼 짜장이 강하진 않지만, 집에서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즐길  있어 짜장을 자주  먹는 편이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와 고기를 잔뜩 넣을  있어 "일명 고기 풍년 짜장"이다.

 

-

 

보통 짜장을 만들 때 춘장 이용해서 만든다. 아마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영양으로 봐도 춘장을 이용하는 짜장이 훨씬 풍부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앞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짜장가루를 사용했고, 카레가루처럼 한 번씩 먹을 때 조리하기 편리하다.

 

 

 

 


 

 

 

 

▩ 짜장 떡볶이  

 

조리시간 : 10

 

재료 : 짜장가루, 떡볶이 ,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 다진마늘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나는 올리브유로 볶아 주었다.

 

 

 

고기가 볶아지는 동안 양파를 작게 잘라준다.

 

 

 

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어주고,

 

 

 

 

 

고기와 양파를 함께 볶아준다.

 

 

 

 

고기와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푹 끓여준다.

 

 

 

 

다진마늘도 넣어준다.

 

 

 

고기와 양파가 익을동안 양배추를 잘라 세척 해 준다.

 

 

 

 

냄비 가득 넣어 주었음.

 

좀 욕심부렸나 싶었지만,

 

어차피 양배추 숨이 죽으면 작아질 것이라며 스스로에게 합리화를 좀 하고 넘어갔다.

 

 

 

고기, 양파, 양배추와 함께 푹 끓여준다.

 

이때까지도 너무 양배추에 욕심부렸나 하며 살짝 불안한 기세가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괜찮았음)

 

 

 

양배추의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짜장 가루를 뿌려주는데

 

한 번에 왕창 뿌리지 말고 조금씩 뿌려주어야 한다.

 

가루의 뭉침을 방지할 수 있다.

 

 

 

 

분말을 넣고 잘 녹았으면,

 

 

한번 더 넣어주고

 

 

풀어주고 

 

 

계속 넣어주고 풀어주고를 반복한다

 

 

원하는 색과 점도가 나왔으면 그만 넣는다.

 

 

다른 팬에 떡을 삶아준다.

 

 

 

익은 떡 위에 짜장을 두 국자 정도 부어주었다. 

 

 

 

 

바로 먹으면 떡에 간이 안 배어 있기 때문에 조금 끓여준다.

 

 

 

 

 

 

짜장 떡볶이 완성.

 

 

 

 

 

 

김치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담백하고 쫄깃한 짜장떡볶이. 

 

짜장에 담백함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진다.

 

한 끼 식사로, 간식으로 딱 좋은 

 

떡순이의 짜장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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